영양도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작물 고사리는 나물로 볶아먹고 해장국, 육개장에 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주로 산에 올라가면 꺾었던 것이 지금은 많은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심어 놓으면 평생 동안 꺾어다 먹을 수 있는데요. 고사리 심는 방법 수확방법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사진은 자연재배로 키우고 있는 유기농 고사리 입니다. 밭재배와 달리 한번 종근을 심어놓고 그냥 방치해 놓고 해마다 꺾기만 하는 자연고사리랍니다.
밭재배 같은 경우는 퇴비를 하고 비료도 주고 풀도 깎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하세요.
목차
1. 고사리 재배 종근심기 심는 시기
고사리 심는시기
심는 시기는 3월~ 5월
남부지방의 경우 2 하순~ 3월 상순
중부지방의 경우 3월 중순~ 3월 하순
고사리는 씨앗 파종을 해서 심는 것도 가능하지만보통은 종근(고사리 뿌리)을 심습니다.
고사리 토양은 썩은 의저가 낳고 물 빠짐이 잘 되면서 물기가 적당히 있는 땅이 좋으며 30~50% 정도 해가림 이 되는 곳이 좋습니다. 음지든 양지든 다 좋은데 양지쪽에 심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사리밭 준비
고사리는 가을이나 이른 봄에 먼저 심을 곳에 로터리를 치면서 퇴비를 줍니다.
퇴비, 비료는 1달 ~ 15일 이전에 퇴비를 살포해 줍니다.
토양에 영양에 따라서 100평당 10포~ 20포 정도를 미리 살포하여 가스를 배출시켜 줍니다.
영양이 없는 땅에 바로 심을 경우에는 흙을 덮고 100평에 5포 정도를 살포하시고 발아억제 풀약을 뿌립니다.
비료는 녹지 않기에 뿌리에 닿으면 가스 장애가 있으니 고사리를 심고 2달 후 순이 나오면 뿌립니다.
참고로 수확을 마무리한 가을에 웃거름을 뿌려준다. 재배가 아닌 자연 고사리를 원한다면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다음 해에 자연적으로 고사리는 올라옵니다
고사리 종근심기
고사리는 1평당 1.5kg~ 2kg 정도가 필요합니다.
고사리를 심을 때는 깊게 심어 주셔야 하는데 깊이는 10cm ~ 15cm 정도 골과 골의 간격은 70cm ~ 100cm 정도 입니다. 심을때는 종근을 자라서 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을 파서 골에 고사리 종근을 2~3가닥을 일열로 겹치게 놓고 두둑의 흙을 덮어 줍니다 흙을 덮어준 다음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발로 꾹꾹 밟아 줍니다.
고사리는 너무 깊게 심게 되면 식물이 흙바깥쪽으로 뻗어 나오기가 어려우니 너무 깊게 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밭 배수
고사리는 잔뿌리가 없어서 물에 취약하므로 고사리밭 주변에 배수로를 만들어 줍니다.
수확시기
고사리는 3년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보통 3월에서 5월 이른 봄에 가장 많이 수확을 하고 이때 고사리가 연하고 맛이 있습니다.
고사리를 꺾을 때는 20cm 이내 자랐을 때 손으로 꺾어 수확을 하시면 됩니다.
고사리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일에 한 번씩 꺾어 주시는 것이 좋고요.
며칠 지나게 되면 미처 때를 놓쳐서 수확을 하려고 하면 잎이 생기게 되어 먹지 못합니다. 특히나 비가 온 후에는 고사리가 더 빨리 자라기에 비 온 후에는 바로바로 꺾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사리 효능 부작용 주의사항
효능
고사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혹은 노년층에 골다공증 등 뼈 건강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밖의 빈혈. 뇌건강, 면역력, 눈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작용 주의사항
고사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평소에 몸이 차갑거나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너무 많이 섭취를 하시게 되며 복통, 소화불량, 설사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금씩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으로 섭취하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티아민나아제 프타퀼로사이드 등 독성 성분과 티아민 분해효소가 있어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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